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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
모든 일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선거는 차분하게 고민하여 후보를 선출해도 잘할까? 의심스러운데 선거판에서 떠드는 분위기로 무조건식 지지가 우리 정치의 문제다.
이 나라의 정치가 제대로 민주주의를 하면서 국민들을 위해서 정치를 하는 모습을 보았는가? 이제 당선자가 되어도 국민이 문제가 있다면 퇴출 시켜야 한다. 이것이 진정한 민주주의 선거이며 공직자로서의 책무를 제대로 주는 국민들의 주권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아직도 후진 정치를 하는데도 유권자들이 맞장구를 쳐주니 이것이 문제다. 자신들의 권리는 다 챙기고 나라를 위해서 선혈들처럼 목숨을 내건 정치인은 하나도 없다. 이것이 입으로만 떠드는 한국 정치다. 어설픈 코메디를 보는 것처럼 우수운 정치가 나라를 멍들게 하고 있다.
그러면서 경제인들에게는 큰소리치는 나라가 우리나라 정치인들이다. 이것이 소위 민주주의 나라인가? 의심스럽다. 이 나라가 어려움 속에서도 경제인들 덕분에 일자리가 생기고 나라가 발전하는 것은 안중에도 없는 나라다. 정치가 이래도 되는가?
선거에 의해서 한 나라의 대통령이 국민의 선으로 선출했으면 누구나 거기에 순응하고 서로 협치하여 정치를 민주주의 방식으로 잘하여야 하는데 여야가 쪽수 개임으로 힘과시하며 대총령을 무시하는 것은 결국 전 국민을 무시하는 정치인들이다. 아무리 엉터리라도 서로 협력하고 정치가 협치를 하면 이 세상 안되는 일이 어디 있겠는가?
국민은 지켜보고 있다. 하지만 매번 선거때만 되면 정치인들의 기만술에 공약 약속도 안 지킨 정치인들을 다시 선출해 주는 국민들은 과연 대한민국 제대로 된 유권자인가? 묻고 싶다.
이제 우리 국민들이 나서야 할 때이다. 진정한 정치인은 말이 없다. 그 지역에서 말없이 봉사하고 지켜보며 살고 있다. 그 사람이 진정한 그 지역 지역구 의원 후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언론에 얼굴 보이고 과거 스팩 하나로 거져 먹는 나라다. 그러다 보니 정치가 지금 이모양 이 꼴이다.
정치인의 자질은 소신과 철학을 가지고 봉사하는 희생정신이 없는 사람은 무조건 자질 부족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그렇게 가고 있지 않다. 지역에서 봉사 활동도 한번도 해보지 않는 사람을 줄서기와 계파정치로 공천을 받아 나타나면 인정해 버리는 나라다. 이것이 말이 되는가? 그러다 보니 말로만 지역구지 중앙당 대표 체제로 여야 서로 싸우며 그냥 전국을 가고 있는 현실이다.
이제는 국민이 달라지면 안 되는가? 유권자의 권한을 가지고도 왜 엉터리를 지지하는가? 안찍으면 되는 것을 왜 앞장서서 지지하고 선출하는가? 우린 심지어 초등학교 반장선거보다도 못한 선거를 국민들이 하고서 시끄럽게 불만을 토한다. 이것이 나라인가?
어느 나라이건 선거는 이제 중요하다. 그런데 우리 국민들은 그 중요성을 잊고 산다. 과거 우리나라보다 잘살았던 아시아의 필리핀 같은 나라도 정치 때문에 지금도 다시 후진국으로 배고프며 살고 있다. 우리나라도 그걸 바라는가? 이제 우리 국민들이 정신 차려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이 그 나라의 정치다. 과감하게 국민들의 목소리를 높여 잘못을 지적하며 이제는 우리나라도 선진정치로 변화를 이뤄야 한다.
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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