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교통공사는 정부 추경을 통해 승강장안전문 설치 예산 300억원을 국비로 추가 확보함에 따라 내년도 착공 예정이었던 11개 역사의 승강장안전문 설치 공사를 조기에 단행, 오는 2016년 상반기까지 부산도시철도 108개 전 역사에 승강장안전문을 완비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승강장안전문 사업비는 올해 본예산에 반영된 국비 235억원과 이번 추경으로 추가 반영된 300억원을 합쳐 총 535억원의 국비지원과 357억원의 시비지원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공사는 올 상반기 착공한 10개 역사에 이어 오는 9월부터 2호선 11개 역사에 승강장안전문 설치를 추진한다.
부산교통공사 박종흠 사장은 “공사의 숙원 사업인 전 역사 승강장안전문 설치가 조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2016년 상반기 까지 차질없이 승강장안전문 설치를 완료, 투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뿐만 아니라 추락사고를 원천적으로 예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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