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 영도대교의 도개시간이 12시에서 오후 2시로 바뀐다.
시는 최근 도개행사 관광객이 급감하고 도개행사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교통량이 적은 시간대로 도개시간 변경을 결정했다고 고려했다.
시는 기존 12시 도개행사와 같이 부산대교와 남항대교로 우회 처리하고 대중교통은 변경시간에 맞춰 부산대교로의 노선변경과 배차간격을 탄력적으로 조정하여 차량 혼잡을 줄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낮 12시 도개행사로 발생한 중구, 영도구의 불균등한 상권 활성화를 도개시간 변경으로 해소하고, 변경체계의 조기정착을 위해 관계기관 간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시민불편이 없도록 사전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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