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최근 울산에서 발생한 주택가 인접 페인트 취급사업장 화재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사고를 계기로, 관내 페인트 취급사업장 186곳에 대한 전수조사와 소방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8월 10일부터 10월 16일까지 진행되며, 페인트 취급사업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해 도심 속 화재·폭발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추진된다.
먼저 8월 10일부터 28일까지 전체 대상 사업장 186곳을 대상으로 현황조사를 실시한다.
주택과 병원 등 다수인이 이용하는 시설과의 인접 여부 등을 중심으로 사업장별 위험도를 분류하고, 점검 우선순위를 정할 예정이다.
이어 8월 31일부터 10월 16일까지는 위험도가 높은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소방검사를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지정수량 이상 위험물의 저장·취급 여부 ▲소량위험물 안전관리 실태 ▲위험물 저장·취급시설의 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이며, 현장 관계인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요령과 안전관리 기준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전수조사와 소방검사를 통해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라 시정 조치하는 한편, 사업장 관계인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진호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주택가와 인접한 위험물 취급시설은 작은 부주의도 대형 화재나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사전 점검과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전수조사와 소방검사를 통해 도심 속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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