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투자 촉진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50억원의 융자 지원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이번 융자 대상은 대구에 본점(사업장)을 두고 있는 제조업, 제조 관련 서비스업, 지식산업, 영상산업, 건설업, 유통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체다.
융자 금리는 일반기업체는 연 3%(변동금리)이며 중소기업 대상 업체, 스타기업, 3030기업, 쉬메릭 지정업체, 벤처·이노비즈기업체 등 우대기업은 연 2.7%(변동금리)를 적용했다.
한도는 기계 등 생산시설 구입 및 건축자금은 10억원(생산설비자금 3년 거치 5년 균분상환) 이에 수반되는 운전자금은 2억원 등 업체당 12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아파트형공장건립소요자금 40억, 역외유치기업 30억, 100억 이상 대규모 투자기업은 20억원 한도로 각각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며 경제정책관실(503-803-3402)에서 직접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www. daegu.go.kr. 공지사항 → 고시공고 → 공고확인)를 참조하면 된다.
대구시 최운백 창조경제본부장은 “최근 메르스로 인하여 소상공인·중소기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장기 저리의 정책자금을 확대·조기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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