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무더위가 지속되는 지난 30일 중구 성내동 쪽방촌을 방문해 홀몸 어르신들께 밑반찬과 선풍기 등을 전달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잘 이겨내도록 위문·격려했다.
대구시는 지난 6월부터 무더위에 취약한 시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 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혹서기 쪽방 생활인과 노숙인 특별 보호대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쪽방생활인 중 홀몸 어르신과 건강이 좋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대학생 자원봉사단 50명이 직접 방문해 불편을 살피고 있으며 선풍기, 생수, 식료품 등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앞으로 간부 및 공무원 봉사단이 무더위에 취약한 시민들을 직접 찾아 불편함을 덜어주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쪽방생활인뿐만 아니라 주거약자들을 위해 매입주택, 영구임대 등 보다 저렴한 주택공급을 점차 확대·보급해 시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에 더욱더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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