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태술 기자] 전라북도 남원시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남원시는 지난 20일, 나석훈 부시장과 관광관련 교수 및 전문가, 주민대표,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관광지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선6기 전북도정의 핵심인 ‘토탈관광’ 실현과 남원시만의 차별화된 대표관광지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 시작을 알리고 향후 계획과 추진방향 등에 대해 토론했다.
전라북도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1시군 1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꽤하고 있다.
이 사업에 전북도는 매년 10억 원씩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대표관광지로 광한루원(주거점)과 남원관광지 및 춘향테마파크(부거점)로 선정하고 광한루원 입장객 수 대비 15%에 불과한 춘향테마파크 입장객 수 문제 극복을 모색 중이다.
이를 위해 남원시는 광한루원을 중심으로 남원예촌, 예촌길, 7080스페이스, 전통가, 예가람길 등 구도심권 관광개발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아울러, 소리명상관, 김병종 시립미술관, 도예촌, 사랑의 정원 등을 아우르는 함파우 생명 아트밸리사업을 진행하는 등 시내권역 관광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나석훈 남원시 부시장은 “사업취지를 살리고 시민‧관광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내실 있는 기본계획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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