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전북 남원시는 2일 남원교육지원청,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원교육지원청은 아동 권리 증진사업, 아동 권리 모니터링 활동, 아동 참여 활동 등을 지원하고, 굿네이버스 전북동부지부는 아동과 시민 대상 아동 권리 교육 및 홍보 사업을 남원시와 함께 추진하게 된다.
시는 올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 참여 체계 구축 ▲아동권리옴부즈퍼슨 구성 및 운영 ▲내부 정책 조정 기구 운용 ▲찾아가는 아동 권리 교육 및 홍보 등을 시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례적으로 아동 권리 교육 운영 방안을 협의하며, 시민 모두가 동참하는 아동 친화적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모든 아동이 존중받으며 꿈을 키울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관계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아동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노력의 일환으로 오는 16~17일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청소년 진로 직업체험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에서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고 전문가 상담을 받으며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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