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남부소방서(서장 신현수)에서는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산림화재 발생과 확산 위험이 커짐에 따라 남부의용소방대가 주축이 돼 이달 초부터 산불예방을 위한 예찰 활동과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10년간 겨울철 산림화재 통계를 보면 연평균 103건 발생했으며 산림화재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가 30건(29%)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남부의용소방대는 조별 3명씩 21개조로 편성, 남·수영구 소재 황령산과 금련산을 포함 7개 등산로 초입에서부터 동반 산행을 하며 취사 및 소각행위 금지, 흡연 및 담배꽁초 무단투기 금지, 입산 시 화기류 소지 금지, 산행 중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 영하의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산불예방 동참을 호소했다.
신현수 남부소방서장은 “건조한 날씨에 사소한 부주의로 시작된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인식하고 입산객 모두가 산불감시원이 돼 화재로부터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지키자”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