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구서부경찰서 4층 강당에서 명예경찰소년단으로 선정된 어린이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서부경찰서는 28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경찰, 청소년지도위원장, BBS서부지회장 및 명예경찰소년단 지도교사, 단원 등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또래지킴이’ 양성을 위한 16기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관내 초·중등학교에서 선발된 모범 학생 34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명예경찰소년단으로서의 교육과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112종합상황실 견학과 교통순찰차량 체험도 함께 이뤄졌다.
명예경찰소년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1년 동안 동급생 대상 학교전담경찰관·117 Chat 등 홍보활동,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캠페인 및 교내 순찰, 학교폭력 피해학생과 멘토-멘티 맺기, SNS활용 또래상담활동 등 학교 내 ‘또래지킴이’로서 활동할 계획이다.
서진교 서장은 “모든 인간은 존엄하고 한 명 한 명이 소중한 존재이므로 명예경찰소년단원으로 선발된 우리 학생들은 나 자신부터 소중하다는 생각을 갖고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를 잘 살피며 학교폭력예방활동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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