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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경철)은 22일 오후 부산항 항만근로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 및 안전을 위해 마스크 등 방역용품을 구매해 부산항운노동조합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원되는 방역용품은 감천항 항운노조원 383명의 60일 분량 마스크 2만4600장을 비롯해 향균장갑 2500개, 안면보호구 960개이며, 항운노조를 통해 항만 하역근로자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금번 지원은 감천항을 중심으로 부산항에 입항하는 외국적 선박 선원 확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선원과 국내 항만근로자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항만근로자가 보다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박경철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항만근로자에 대한 방역용품 지원을 통해 선원에 의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해외 유입을 방지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유지함으로써 부산항 항만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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