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기반의 맞춤형과 지역 특화형 치유 모델 성과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장흥통합의료병원 내 ‘전라남도 마음건강치유센터’가 개원이래 이용자와 프로그램 규모가 큰 폭으로 확대되며 지역 정신건강 치유의 핵심 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2021년9월에 개원한 센터는 참여인원이 2021년 442명에서 올해 4,505명으로 약 11배 증가, 프로그램 운영 횟수도 28회에서 227회로 9.4배 늘었다.
2025년 말에는 4,867명 참여와 264회 운영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성과의 요인으로 병원 기반의 맞춤형 통합의료 프로그램과 지역의 산림·해양·농업 자원을 결합한 특화형 치유 모델을 꼽았다.
센터는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연간 수익의 30%를 시설 개선과 장비 도입에 재투자하며 치유환경을 꾸준히 고도화해 왔다.
올해는 지방소멸대응기금 19억5000만원을 투입여, 2026년 3월까지 단체 전시실 3실, 개인 치유프로그램실 10실 등 신규 공간을 확충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유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과 시설 확충을 계기로 더 전문적이고 접근성 높은 치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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