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조항일 기자]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17일 시청 제2청사 다산건강마루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2025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지역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남양주남부·북부경찰서, 남양주소방서,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 책임자와 전문가 10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위기 상담과 개입 지원, 생명존중 문화 확산,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지원체계 등 2025년 주요 추진 과제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6년 자살예방 사업 추진계획을 구체화했다.
시는 특히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우울증 선별검사와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지역사회 중심의 실질적인 예방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자살 예방은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생명존중 문화 확산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감 등으로 전문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592-5891)나 누리집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로컬세계 / 조항일 기자 hicho9@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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