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청 규모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확대
누적 참여 ‘천사’ 4만 명… 포용적 축제 모델로 자리매김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2026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전국의 복지시설 청소년들에게 ‘얼지 않은 인정, 녹지 않는 추억’을 16년째 선물하고 있다. 화천군은 축제 기간 중 14~15일, 21~22일 총 4일간 ‘천사의 날’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전국 193개 복지시설에서 4567명의 아동·장애인·청소년·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초청됐다. 이는 지난해 78개소, 2,041명과 비교해 두 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참가자들은 산천어 얼음낚시와 맨손잡기, 눈썰매, 얼음썰매, 아이스 봅슬레이, 실내얼음조각광장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화천군은 겨울철 외출이 쉽지 않은 장애인과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천사의 날’을 운영해 왔다.
구제역과 코로나19로 축제가 취소된 2010년, 2020~2022년을 제외하면 올해까지 누적 약 4만 명의 ‘천사’들이 산천어축제를 찾았다. 이와 함께 화천군과 (재)나라는 65세 이상 고령자,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군장병, 장애인, 다자녀 가정, 초등학생 등에게도 폭넓은 우대 혜택을 적용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축제가 시작된 2003년 이후 지금까지 ‘얼지 않은 인정, 녹지 않는 추억’이라는 가치를 지켜왔다”며 “전국에서 온 아이들이 화천의 따뜻한 마음과 겨울의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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