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가 각 분야별 전문가를 ‘기업애로 자문관’으로 위촉해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지원한다.
시는 기업애로 해결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세무사, 변리사, 공인회계사, 공인노무사, 관세사 등 10개 분야 150명 정도의 자문단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관련분야 학위 취득 및 자격증 소지자 또는 지원 분야 관련 기관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거나, 학교, 연구소, 학회, 관련 기관, 비영리민간단체에 소속돼 관련 분야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대구시는 지원자에 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지원단선정 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전문 분야별로 균형성과 공정성을 고려한 적정 인원을 자문단으로 위촉해 지금까지 부족했던 전문분야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번 모집은 그동안 유관기관의 지원내용을 설명하고 해결 방법을 안내하는 정도만 지원하고 있어 기업이 원하는 수준의 만족을 주기에는 한계가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함이다. 자문관은 자문시간에 따라 소정의 자문료도 지급받는다.
권영진 시장은 “원스톱기업지원센터가 지난 1년간 지역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노력해 온 덕분에 많은 기업인들이 이에 대해 고마워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업애로 자문단’이 지역중소기업의 전문분야 애로사항까지 즉시 해결해 준다면 이러한 작은 성과들이 모여 우리 지역 기업의 성장 모멘텀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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