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와 각 구·군 자원봉사센터는 폭염주의보가 내린 18일 다중집합장소 16개소에서 지역 어르신 및 취약계층 시민들에게 병입 수돗물과 손수건을 나눠주며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의 더위 해소를 위해 공원, 전통시장, 지하철역 등 다중집합장소 16개소에서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병입 수돗물 5800병과 순면 손수건을 배부했다.
아울러, 대구시 99개 봉사단은 쪽방, 홀몸 어르신, 노인복지시설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방문하고 생필품 전달 등의 봉사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대구시 정태옥 행정부시장은 “무더위로 지친 어르신과 시민들에게 시원한 병입 수돗물을 제공해 조금이나마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취약계층이 무더위를 안전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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