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피서객들이 깔끔하고 쾌적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공중화장실을 특별 점검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시 및 구·군 자치단체별로 고속도로 휴게소, 역·버스터미널, 휴양림, 공원, 관광지 등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 293개소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공중화장실 내·외부 청결상태 및 화장지·비누 등 편의용품 비치상태, 수도꼭지·세면대 등 시설물 파손 여부, 악취 발생 여부 등이다.
특히 물놀이장, 야영지 등에 설치된 임시 화장실의 악취 및 해충발생 방지를 위한 살균 등 위생상태와 관리인 상주근무 여부 등을 점검해 피서지를 찾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완벽하게 없애기로 했다.
대구시 최정한 물관리과장은 “공중화장실의 청결유지와 시설물 개.보수를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용하는 시민들도 내 집 화장실처럼 깨끗하게 사용하는 성숙한 문화시민 의식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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