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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
이 땅에 6. 25가 발발한 지가 벌써 72주년이 지났다. 그러다 보니 남북 대처 상황에서도 시간이 가면서 서로 긴장보다는 마음을 넓게 생각하며 전쟁의 아픔은 잊어버리고 무조건 평화만을 생각하며 기대하고 살면서 말로만 떠드는 우리 사회다.
평화를 위한 긴장감은 어디로 가버렸나? 누가 누구를 믿는가? 우리는 아직도 전쟁이 끝나 종전이 되지 않고 전쟁 속에서 휴전을 한 상태이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면서 차츰 우리 국민들은 전쟁의 공포를 잊어버린 상황이다. 이것이 우리 사회 문제다.
언제나 남북 대처 상황에서는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 이럴 때일수록 국민 모두가 좀 더 철저한 반공정신으로 무장 되어 있어야 한다. 그것이 우리나라를 지키는 것이다. 심지어 이웃 나라 일본에서도 우리나라 독도를 자기들 나라라고 우기는 세상이다. 이런 정신병자 같은 나라도 있다.
이제 우리나라가 안보도 튼튼하게 하고 나라의 부강도 누리려면 국민 모두가 철두철미하게 반공정신으로 무장되어 똘똘 뭉치는 우리나라를 세계 속에 보여주어야 한다. 이것이 세계 속에서 우리가 살아갈 길이다. 그래서 마음속에 깊이 있게 심어주는 역사 인식은 매우 중요한 우리의 교육이다.
그런데 정치판에서는 서로 모함으로 좌파다 간첩이다 라는 말이 너무 쉽게 오가고 있다. 이것이 말이 되는가? 이것은 우리나라를 오히려 힘의 분산을 외부에 보여주는 꼴이다. 이래도 되는가? 말도 안 된다.
과거 이 나라는 수많은 외부 세력들의 침투에서도 나라를 위해서 목숨을 바치신 선열들 때문에 지금 우리가 이 땅을 지키며 살고 있다. 이런 소중한 역사의 땅을 소중하지 않은 것처럼 쉽게 생각하면 절대 안 된다. 우리는 남북 평화적 통일로서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아름다운 나라가 되어야 한다.
국제 사회는 영원한 적도 영원한 우방도 없다. 서로 살기 위해서 자신들의 나라가 외교를 자행하고 서로 무역과 경제 교류를 하는 사회다. 그래서 우리도 살기 위해서는 외교적 선진화로 국제 사회에서 앞장서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
이제 우리나라는 10대 경제 대국에 들어서서 선진국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그렇다고 너무 자만해서도 안 된다. 아직은 우리나라가 무언가를 세계 속에 보여주고 심어줄 수 있는 기반이 부족하다. 세계는 우리나라를 지켜 보고 있다. 이럴수록 우린 더 자중하며 국민들의 단결된 힘을 보여주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
누가 뭐라 해도 우리 자국민들의 우수성과 두뇌를 활용해서 세계만방에 우리 대한민국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래야만 국방도 외교도 남다르게 지키고 사는 나라가 될 수 있다. 이것이 우리가 바라는 나라이고 북한도 우리 곁으로 엉뚱한 생각을 버리고 다가오고 싶은 마음이 앞설 수 있다.
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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