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강연식 기자]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 이노폴리스벤처협회는 9일 ‘D-유니콘 기업인의 날’을 열고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D-유니콘 프로젝트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장과 D-유니콘기업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D-유니콘 프로젝트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기술 기반 기업을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키우기 위한 대전시의 대표 기업지원 사업으로, 선정 기업은 ▲사업화 자금 ▲D-유니콘라운지 우선 이용 ▲투자유치·글로벌 진출 연계 프로그램 등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대전시는 2022년부터 매년 10개 기업을 선정해 총 40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기업들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제2기~제4기 기업을 기준으로 선정 전·후를 비교한 결과, 매출 568억 원 증가, 고용 133명 증가, 기업가치 3,186억 원 증가 등 뚜렷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3년부터 투자설명회(IR)와 투자컨설팅을 추진해 7개 기업의 388억 원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상장사 배출 성과도 이어졌다. 원텍㈜, ㈜플라즈맵, ㈜와이바이오로직스, ㈜아이빔테크놀로지에 이어 지난해 ㈜인투셀, ㈜노타가 추가로 코스닥에 상장하며 총 6개 상장사를 배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5년 성과보고와 함께 매출 실적 등이 우수한 ㈜니바코퍼레이션, ㈜제이제이엔에스, ㈜에코인에너지 등 3개 기업이 우수 창업기업 표창을 받았고, 대전테크노파크는 기업지원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최원혁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D-유니콘 프로젝트는 첨단과학도시 대전의 혁신기업을 육성하는 핵심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기술을 가진 지역 유망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강연식 기자 kys110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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