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 상상플러스’는 지난 17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진규 대표 의원 △신민석, 박희정, 박은선 의원 △용인시 관계 공무원 △지역 상인회 관계자 △용역 수행사 등이 참석해 연구의 방향과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용인 상상플러스’는 ‘소상공인과 상생을 위한 연구’를 목표로 활동하는 의원연구단체로, 용인시 유일의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을 비롯해 지역 골목상권을 MZ세대가 즐겨 찾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앙시장 5일장과 연계한 이색 마켓 기획 △전통시장 축제 효과 분석 △도시재생형 시장 성공 사례 조사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연구할 예정이다.

이진규 대표는 “전통의 가치에 현대적 감성을 더해 젊은 세대와 지역 주민이 모두 찾고 싶은 시장과 골목상권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이번 연구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 상상플러스’는 향후 타 지역 사례 벤치마킹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올해 말까지 연구를 진행한 뒤, 최종 보고회를 통해 용인시에 정책 제언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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