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조항일 기자]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9일 별내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청소년 자치위원회 위촉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위촉식은 별내동 소재 6개 중·고등학교 학생 16명과 주민자치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자치위원 소개 △위촉장 수여 △인사말·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자치위원회는 청소년의 시각에서 지역사회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참여 단체로, 앞으로 주민자치 사업 제안, 봉사활동, 축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시는 청소년 자치위원회가 ‘작은 정책가’이자 세대 간 소통의 메신저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해 청소년의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유미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은 “청소년 자치위원회는 지역사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첫걸음”이라며 “위원들이 주도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별내동 청소년 자치위원회는 ‘청소년이 만드는 살기 좋은 별내동’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오는 가을에는 청소년 축제 ‘별의 순간’을 개최해 지역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로컬세계 / 조항일 기자 hicho9@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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