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구포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월 30일 구포3동 마을복지계획단과 함께 홀로어르신 누리스페이스 '문화누리'사업의 일환으로 범어사 템플스테이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숲이 울창한 사찰에서 이웃과 함께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사찰 순례, 선명상, 차담, 점심 공양, 백팔염주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찰 생활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을 통해 신체적·정서적 활력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얻었으며, 공동 생활을 통한 사회적 교류와 관계 형성에도 기여했다.
이장순 구포3동 마을복지계획단장은 “템플스테이 활동은 일상에서 벗어나 이웃과 함께 사찰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건강한 마을 돌봄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춘화 구포3동장은 “홀로어르신 누리스페이스 사업을 통해 건강·복지·문화 활동을 아우르는 지원을 이어가며, 사회적 고립가구와 건강취약계층의 일상생활을 돕고 지역사회 돌봄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포3동 마을건강복지계획 '홀로어르신 누리스페이스'는 올해 6월 인적 안전망과의 멘토링 결연을 시작으로 ▲근골격계 질환 예방·통증관리 교육(6월), ▲시니어 번지피지오 체험교실(8월), ▲만성질환 예방 식단 실습 구포시장 장보기(8~9월), ▲가을 나들이 범어사 템플스테이(9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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