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화재·해상 및 육상 인명구조·유해화학물질 유출 등 복합상황 가정
관계기관별 임무 확인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체계 점검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2일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인근 해상에서 지진해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 합동 재난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항만과 해안 시설이 밀집한 부산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지진해일 발생 때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사고 유형을 복합적으로 설정해 진행됐다.
훈련 상황은 해안가 시설 화재와 해·육상 인명구조, 유해화학물질 유출 등으로 구성됐다. 각 상황에 투입되는 관계기관이 현장에서 맡아야 할 임무와 협력 절차를 확인하고, 복합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지를 점검했다.
특히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해 기관별 대응 과정과 협조체계를 살펴보고, 훈련 과정에서 드러난 개선 사항을 발굴하는 데 의미를 뒀다. 해상과 육상에서 동시에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지진해일의 특성을 반영해 현장 대응의 연계성을 확인했다.
박재화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해·육상 복합 재난 상황에 대비해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현장 대응체계의 실효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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