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하, 연지경로당 어르신 식사 지원 부식비 100만 원 기탁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어르신들과 식탁을 마주하고 일상의 이야기를 나누는 현장 소통이 지역사회의 나눔으로 이어지고 있다. 태백시 황연동이 경로당을 찾아 주민 의견을 듣는 한편, 지역 기업은 어르신들의 식사 지원에 힘을 보탰다.
태백시 황연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13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밥상머리 정담(情談)데이’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정해진 형식의 간담회 대신 점심시간에 어르신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생활 속 불편사항과 지역 현안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황연동은 매월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경로당 이용 과정에서 겪는 불편이나 지역 발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나온 건의사항은 직접 확인한 뒤 행정에 반영하고, 관련 부서와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해결 방안을 찾아 주민 불편을 줄이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이 같은 소통 활동에 지역 기업의 나눔도 더해졌다. ㈜건하 장성재 대표는 지난 10월 28일 황연동 연지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부식비 1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다음 날인 29일 ‘밥상머리 정담데이’를 통해 경로당에 전달됐으며, 어르신들의 점심 식사에 필요한 식재료를 구입하는 데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장성재 대표는 “날씨가 쌀쌀해지는 요즘, 어르신들이 경로당에 모여 따뜻하고 든든한 식사를 나누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온정을 나누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황연동 관계자는 “밥상머리에서 나누는 정다운 대화를 통해 어르신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작은 의견도 행정에 반영해 나가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소통과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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