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시는 올해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소상공인에게 경영개선자금 600억 원을 지원한다.
시는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 600억원의 지원액에서 1분기 200억원을 오는 20일부터 내달 3일까지 15일간 인터넷으로 신청받고 앞으로 4월 200억원과 7월과 9월은 각 100억원로 나눠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대전 소재 소상공인으로 사업자등록증을 한 정상영업중인 업체이다. 지원한도는 업체당 최고 6000만원이며 대출기간은 2년 거치 일시 상환이다.
시는 대출이자 중 2%를 지원하며 신청일 현재 최근 3년 이내에 정책자금(시 경영개선자금 및 중기청 자금 포함 6000만 원 한도)을 지원받은 업체는 제외된다.
특히 올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또는 경제통상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자영업 컨설팅 또는 창업(경영) 교육 수료자를 우선 추천한다. 단 이수시간이 12시간 이상이어야 하며 1분기는 제외된다.
특별지원대상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착한가격업소, 재해, 여성가장소상공인에게는 대출이자의 3%를 지원한다.
대전시 오규환 일자리경제과장은 “대전은 소상공인 간 경쟁이 치열해 창업 3년 생존율이 34.4%로 낮은 편”이라며 “시는 소상공인들에게 경영개선자금을 적기에 지원해 소상공인들이 지속적인 영업을 통해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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