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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장군 자원봉사자들이 갈맷길 바다정화 봉사활동과 함께 KTX-이음 기장역 유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기장군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기장군은 14일 기장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KTX-이음 기장역 정차역 유치 퍼퍼먼스’를 전개하면서, 전군민이 참여하는 정차역 유치 활동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기장군자원봉사센터의 갈맷길 바다정화 봉사활동과 함께 진행됐다.
대변항 멸치광장에서 100여명의 기장군자원봉사자들이 모여 KTX-이음 기장역 유치에 한목소리를 내었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지역주민으로 KTX를 이용하려면 부산역이나 울산역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어 시간적으로나 비용적으로 큰 부담이 된다”며 “빠른 시일 내 KTX-이음이 기장역에 정차하게 되어 지역에서 편하게 서울까지 가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종복 군수는 “KTX-이음 기장역 유치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전군민이 적극 나서 각종 유치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며“범군민의 유치열망과 염원이 국토교통부까지 닿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지난 2022년에 KTX-이음 정차역 유치 타당성 조사용역을 이미 완료하고 2023년에 범군민 14만 1천명 유치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직접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오는 11월 15일 기장역 광장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KTX-이음 기장역 유치 한마당’을 열어 정차역 결정전까지 유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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