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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사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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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사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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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사천시 |
[로컬세계 정호인 기자] 삼천포대교 해맞이 행사에 3만여명이 참석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새해 아침 청정해역 한려수도의 중심지이자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대상에 선정된 삼천포대교에 3만여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루었다고 사천시는 밝혔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식행사를 전면 폐지하고 해를 보며 한해의 소원을 빌고 이를 축하하는 축포 발사와 BAT 코리아 지원과 사천시 새마을회의 봉사로 떡국을 무료로 나눠주는 ‘소망 떡국 나누어 먹기’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은 3만 여명의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숙박업소는 예약이 만료되고, 음식점은 가는 곳 마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삼천포대교 해맞이 행사의 효과는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삼천포 어시장 주변은 방문객으로 북새통을 이루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모처럼 상인들의 미소를 볼 수 있었으며, 시민들은 올 일년이 오늘 만큼만 되기를 희망하고 붉게 용솟음치는 해처럼 가정과 시의 도약을 기원했다.
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한려수도의 길’이라는 장점을 이용해 앞으로도 전국의 해맞이 명소로 만들고 홍보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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