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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광주 서구청 광장에서 공무원 노조가 임우진 서구창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로컬세계 박재호 기자] 광주 서구 공무원노조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성과금 재배분 논란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임우진 구청장을 강력 규탄했다.
노조는 기자회견에서 “임우진 구청장은 노조의 4차례 대화 요구를 묵살하고 모든 투쟁을 중단하고 무조건 사과하라는 상식 이하의 행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연일 언론과 주민들까지 총동원해 노조를 헐뜯고 있으며 구청장과 간부들은 가담자 전원 색출 징계지시와 행정을 비판하는 자유게시판 글에 대한 엄청대처 지시 등 노조를 무력화하기 위한 온갖 술책을 저지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 시작 전에는 일부 인사부서 직원으로 보이는 직원들이 기자회견장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서 노조원들과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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