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기장군은 8일 고리스포츠센터 멀티공연장에서 열린 ‘2025년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26회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을 맞아 사회복지의 가치를 되새기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기장 사회복지 주간(9월 1~12일)’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기장군의회, 부산시 사회복지사협회 기장군지회,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 함께 주관했다.
기념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사회복지 종사자 및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회복지사 브이로그 영상 상영 ▲모범 사회복지사·유공자 표창 ▲‘따뜻한 연결’ 챌린지 우수기관상 시상 ▲기념 공연 ▲김영종 교수의 사회복지 역량강화 특강 등이 이어졌다. 특히 현장 이야기를 담은 브이로그 영상은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작은 나눔’을 주제로 열린 챌린지 공모전에서는 3개 기관이 우수기관상에 선정돼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했으며,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복지 실현을 다짐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사회복지는 단순한 서비스가 아니라 사람의 존엄을 지키는 고귀한 사명”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 곁을 묵묵히 지켜준 사회복지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욱 튼튼한 복지 안전망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장군은 올해 첫 ‘사회복지 주간’을 통해 사회복지 종사자와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영상 콘텐츠 제작, 챌린지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회복지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시설 라운딩’을 실시해 정종복 군수가 직접 현장을 방문,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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