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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 <사진제공=대구시> |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가 지역 농특산품의 소비를 촉진하고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김장소비촉진 및 나눔행사’를 내일(20일)부터 사흘간 대구MBC마당(주차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직거래장터를 통해 대구·경북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소비자를 찾는다.
품목 역시 김장철에 맞춰 구성됐다.
대구·경북에서 생산된 배추 약 3000 포기(10톤)와 무 200 박스(4톤), 영덕·칠곡의 김장젓갈류(새우젓, 멸치젓, 오징어젓), 영양 고추, 의성 마늘, 봉화 생강 등 김장에 필요한 각종 양념류와 대구축협의 팔공상강한우, 돈육, 삼겹살 등이 구비되며 그 외 대구·경북의 각 시군구에서 추천받은 농특산물인 사과, 배, 감, 고구마 등 다양한 제철 과일 및 신선채소류들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문경로컬푸드협동조합이 생산한 절임배추와 팔공산능선영농조합법인에서 만든 김장 양념을 사전에 준비해 시민이 현장에서 직접 김치를 담가 가져갈 수 있는 김장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에도 동참한다.
‘시민과 한국 부인회 대구지부’ 회원 100여 명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이 체험행사를 통해 직접 담근 김장김치 2000포기(5kg/500박스 상당)를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사)사랑해밥차’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판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더불어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며 “아울러, 대구시는 향후에도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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