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여성들의 취미와 재능이 창직·창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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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가 여성들의 취미와 재능을 창직·창업 등 일자리로 연결하고, 삭막한 도심 속 숨은 아름다운 길에 활력을 불어 넣는 등 여성 중심의 소통 공간을 키워 나가는 ‘솜씨 있는 그녀들의 달서 아트(ART)길’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남다른 손재주와 섬세함 등 여성 특유의 장점을 적극 살린 공예산업 활성화로 여성의 사회 진출을 돕고, 창업 정보와 아이디어를 함께 나누는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특히 참여 여성들은 프리마켓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만든 공예품 등을 선보이는 등 시장 조사와 함께, 창업의 바로미터로도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아울러 지역의 숨은 아름다운 길을 옮겨, 새로운 복합 문화 공간으로 꾸며 나가 삭막한 도심에 활력도 불어 넣는다.
내달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월성동 마을마당공원(월성동 611-2)에서 처음 문을 연다.
이날 아트길 행사에는 50여명의 여성셀러가 천연화장품, 천연비누, 열쇠고리 등 100여개의 다양한 수제 공예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수익금의 일부는 공익 기부 등 나눔을 실천하는데 쓰인다.
‘솜씨 있는 그녀들의 달서 아트(ART)길’은 연중 장소를 옮겨, 5여 차례 추가 개장하고 참여 여성도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
한편 달서구 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 여성 대표, 창업 준비 중이거나 숨은 재능을 가진 달서구에 주소 또는 직장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26일부터 달서구청 여성가족과 (053-667-3514) 또는 달서여성일자리지원단(053-219-2019)을 통해 선착순 신청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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