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권선택 대전시장이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중앙시장 점포에서 직접 물건 판매 현장체험에 나섰다.
▲권선택 대전시장이 민족 최대의 명절‘설’을 맞아 중앙시장 점포에서 직접 물건 판매하고있다. |
설 명절 아르바이트는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시 실·국장 등이 민생현장에서 생생한 서민들의 목소리 청취하고 전통시장 창업지원사업 점검하는차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체험은 시청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과 함께 오후 3시부터 중앙시장 내 각 점포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직접 물건도 팔고,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경기침체와 대형마트와의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설 제수용품 및 기본 생필품의 물가동향을 꼼꼼히 점검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차원에서 마련했다..
▲ 신성호 도시주택국장이 중앙시장 한 정육점에서 칼을 갈아 주며 일손을 돕고 있다. |
시는 이번 설 명절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맞이한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이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따뜻한 이웃의 마음으로 불공정 거래를 자제하고 시장 활성화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슬기롭게 힘을 모아 주기 위한 취지이다.
권선택 시장은“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추운 날씨에다 AI 파동까지 겹치는 바람에 계란 값 등 서민 물가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시 차원에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시에서는 젊은이의 꿈을 키우는‘청년정책’을 올해 시정의 가장 큰 목표로 정했고, 전통시장 청년창업은 주요한 사업으로, 이와 관련해 현장점검도 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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