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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강릉올림픽파크 티켓 박스 앞에서 대기하고 있는 관중들 모습.(평창올림픽대회조직위 제공) |
[로컬세계 김재덕 기자]지난 16일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의 아시아 최초 스켈레톤 올림픽 금메달 소식이 울려퍼진 강릉라이브사이트는 구름 관중이 운집해 말 그대로 축제의 장이었다.
강릉라이브사이트에는 연휴를 맞아 1만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운집했고, 오전에 진행된 윤성빈 선수의 스켈레톤 경기를 함께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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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윤성빈 선수가 16일, 오전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4차 주행에서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평창/김재덕 기자. |
17일 강릉라이브사이트에서는 옥택연과 황광희의 특별 사회로 진행되는 K-POP콘서트가 저녁 8시부터 진행된다.
BAP, 노브레인, 장미여관, 백지영, 구구단, 노현태&박기량, 아리아리걸스 등이 출연해 연휴를 맞은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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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올림픽파크 라이브사이트 K-pop콘서트 출연진 라인업 및 일정. |
설 연휴를 맞아 고향집인 강릉을 방문했다는 김현우씨(32. 남)는 “BAP와 구구단 팬인 중학생 조카들과 함께 K-POP콘서트 관람을 할 생각이다. 스탠딩 관람으로 알고 있어 좋은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일찍부터 서두를 생각이다”고 말했다.
오는 18일, 전국에 설치돼 있는 라이브사이트에서는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경기를 필두로 컬링, 바이애슬론 중계 응원전이 펼쳐진다.
19일에는 모태범 선수가 출전하는 스피드 스케이팅 500m 메달 결전전 경기가 중계된다. 연휴의 마지막 날 태극 선수들의 금빛 질주와 더불어 알렉산더 겜린, 민유라 선수가 출전하는 피겨 스케이팅 경기 중계가 라이브사이트에서 펼쳐진다.
한편 강릉라이브사이트는 오는 23일, 패럴림픽 기간인 3월 10일, K-POP콘서트가 계획돼있어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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