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경락 기자]고창군판소리전수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전북 고창군은 지난해 6월부터 기존 판소리전수관을 고창생활문화센터로 조성하는 사업변경 계획안을 제출해 올 1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생활문화센터 조성에 국비 2억5000만원 등 총 5억원을 투입, 기존 판소리 전수관을 리모델링하게 되며 최근 설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공사 착수를 준비 중이다.
센터는 군민을 위한 생활문화 공간으로 구성돼 1층은 운영사무실, 다목적실, 북카페, 악기 연습실과 2층은 판소전수방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박우정 군수는 “문화예술 활동을 원하는 지역주민은 개인이나 동호회 구분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역의 문화공동체 형성을 위한 주민커뮤니티 공간, 북카페, 문화창작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게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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