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기장군은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지난 10월 한 달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인식개선 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국립정신건강센터의 정신건강 인식개선 브랜드 ‘마주해요’ 메시지를 주제로, 마음안심버스를 활용한 현장 캠페인과 온라인 참여형 이벤트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현장 캠페인은 ‘마주해요, 나의 마음’, ‘주목해요, 너의 마음’을 슬로건으로, 미래화훼단지, 하이리페움, 정관아쿠아드림파크, 동부산농협 자재센터, 기장군국민체육센터 등 총 5개 장소에서 순회하며 진행됐다. 캠페인 참여 주민들은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받고, 필요 시 지속 상담과 관련 정보를 제공받았다. 주민들은 “나의 마음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벤트는 ‘해소해요, 우리 함께’ 슬로건으로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스트레스 해소 아이템 사진과 방법을 공유하며 공감과 응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기장군은 10월 한 달간 홈페이지, 현수막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정신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주민들의 관심을 높였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활동을 통해 일상 속 정신건강 증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정 정신건강 전문 기관으로,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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