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서구청은 안심 CCTV 비상벨을 112종합상황실로 연결해 위급 상황시 비상벨을 누르면 경찰관이 즉시 출동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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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서구청) |
구에 따르면 비상벨을 누를 경우 경광등이 켜지고 서부경찰서 112종합상황실과 통화가 자동 연결돼 서구청 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CCTV로 위급상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다른 지역의 비상벨이 통합관제센터로 연결되면 관제사가 통화한 후 위험 상황을 경찰서로 알려주도록 되어있다.
이에 구청과 서부경찰서는 좀 더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를 취하기 위해 대구 최초로 비상벨을 112종합상황실과 연결되도록 설치했다.
위급 상황이 발생한 경우 비상벨을 눌러서 112종합상황실의 경찰관과 직접 통화할 수 있고 통합관제센터에서는 CCTV를 통하여 현장 상황을 확인하여 위급한 상황에 처한 주민이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구청 관계자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으로 지난 1월 원대신시장.원대시장 공용화장실에 비명소리를 감지하는 비상벨 설치에 이어 달서천로 및 경일중학교 주변에 안심 CCTV 비상벨을 5개소 설치했다”며 “특히 야간에 비상벨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로고젝터’ 함께 설치했다”고 말했다.
로고젝터는 이미지 글라스에 그림이나 안전문구를 새겨 빛을 투과시켜 바닥이나 벽면에 이미지를 투영하는 영상장치다.
야간에 시각적 메시지 전달 효과가 뛰어난 점을 이용하여 특별순찰구역, 비상벨 안내 이미지를 만들어 비산7동 굴다리 지하도 입구, 경일중학교 뒤쪽 철길 주변 등 7개소에 설치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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