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부산 북구 만덕1동에 위치한 사찰인 옥천사는 지난 2일 만덕1동 이웃사랑(愛) 모금에 성금 2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고 북구청이 15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단발성 후원이 아닌 그동안 꾸준히 이어져 온 옥천사의 나눔 활동 가운데에서도 가장 큰 규모의 성금 기부로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의미 있는 나눔으로 평가받고 있다.
옥천사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찰로서 2025년 이웃사랑(愛) 사업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싶다”며 지속적인 나눔 의지를 밝혔다.
옥천사는 매회 20kg 단위의 쌀을 여러 차례 기부하며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의 식생활 안정을 도왔고, 이웃돕기 성금도 지석족으로 기탁해 누적 후원 규모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이윤호 만덕1동장은 “해마다 꾸준히 나눔을 이어온 데 더해, 올해는 200만 원이라는 큰 금액을 기탁해 주신 옥천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자의 뜻에 따라 성금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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