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타 통과를 위한 관심과 지원 요청…항공우주청 대전 신설도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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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허태정 대전시장(왼쪽)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면담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
허태정 대전시장은 22일 오전 국회를 다시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당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박영순 대전시당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내년도 국비 확보 등 지역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 20일 이어 국회를 다시 방문한 허태정 시장은 송영길 당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의 면담자리에서, “대전의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해 현재 시점에 가장 중요한 것은 국비확보”라며, 국회에서 대전시의 핵심 사업에 대해 국비가 반영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국비 확보 필요 핵심 사업인 △국립미술품 수장 보존센터 조성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사업을 제시하면서,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또 허 시장은 “현재 호남선 고속화 사업과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예타가 진행 중인데, 조속한 예타 통과가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당 차원의 관심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영순 시당위원장은 “국토부 등 관련부서에 적극 건의해 예타 통과 및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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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허 시장은 누리호 발사 성공을 축하하면서, 우주강국 도약을 위한 항공우주청 설립 필요성과 항공우주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등 항공우주 관련 인프라가 풍부한 대전의 입지 우수성을 적극 설명했다.
이에 송영길 당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도 대전의 항공우주 인프라의 우수성을 공감하면서 허 시장의 항공우주청 대전 신설 건의에 관심을 표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2021년 국비 확보액 대비 8.2% 증가한 총 3조8744억원을 올해 국비 확보 목표액으로 정하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며 "국회 예산 심사가 본격화 되는 11월에는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국회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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