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개 팀 본선 진출, 고고장구·보컬·무용 등 다양한 장르 경연
[로컬세계 = 글·사진 박성 기자]목포 청소년들이 무대 위에서 자신만의 끼와 꿈을 선보이며 지역 축제를 뜨겁게 물들였다.
지난 27일 목포 삼학도 항구축제 주무대에서 ‘2025 청소년 문화마당 제9회 드림하이 콘테스트’가 열렸다. 새마을문고 중앙회 전라남도목포시지부와 목포시새마을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11개 청소년 팀이 참여했다.
지역 대표 밴드 ‘하이뮤직밴드’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린 본선 무대에서는 고고장구, 보컬, 무용 등 다양한 장르가 펼쳐졌다. ‘뉴윈드팩토리’ 팀은 고고장구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대상인 목포시장상을 수상했다.
서울서초문화예술정보학교의 구태은 학생은 감미로운 보컬로 금상(국회의원상)을, 목포혜인여중 김현지 학생은 화려한 밸리댄스로 금상(목포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전남예술고 임채형 학생의 한국무용 ‘겨울꽃’, 무안고 신승민 학생의 보컬 ‘서울의 달’, 순천 한국바둑고 유민서 학생의 자작곡 랩 ‘STEP’ 등 개성 있는 무대가 이어졌다.
김민수(목포시 연동, 16세) 학생은 “평소 연습한 것을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어 설렜고, 관객 반응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또 관객 박지현(목포시 용해동, 42세) 씨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무대마다 개성이 살아있어 보는 재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이방수 목포세계마당페스티발 추진위원장, 문안나 한국음악협회 신안지부장, 정지연 전라남도 정책자문위원회 인재육성분과 위원, 박영길 새마을문고목포시지부 회장이 참여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심사 시간에는 호랑이태권도팀이 특별 공연을 선보이며 태권무와 현대 음악을 결합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조석훈 목포부시장 권한대행은 “청소년들이 무대에서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본선은 지난 8월 23일 북항해양복합센터에서 열린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팀들로 구성됐으며, 청소년 문화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로컬세계 / 박성 기자 qkrtjd89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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