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신흥시장 수출 확대…글로벌 판매 증가 흐름 이어가
[로컬세계 = 길도원 기자] 신모델 효과와 수출 확대가 맞물리며 완성차 시장에서 회복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KG 모빌리티(KGM)가 신차 출시 효과와 수출 증가에 힘입어 판매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KGM은 지난 3월 내수 3208대, 수출 6275대를 포함해 총 948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12.1% 증가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신모델 출고가 본격화되면서 크게 늘었다. 3월 중순 이후 고객 인도가 시작된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가 판매 증가를 견인하며 내수는 전월 대비 19.9% 증가했다. 특히 무쏘 EV는 출시 2주 만에 누적 계약 3200대를 돌파하며 초기 시장 반응을 이끌었다.
수출도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독일과 헝가리 등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되며 6000대를 넘어섰고, 전월 대비 8.6%, 전년 동월 대비 4.6% 증가했다. 누적 기준으로도 전년 대비 4.2%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KGM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주요 국가별 판매 전략도 강화하고 있다. 튀르키예 신차 출시를 시작으로 유럽 딜러 네트워크 확대, 중남미 시장 공급 확대 등 해외 시장 대응을 지속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 중심의 신차 효과가 내수 회복으로 이어지고, 수출 증가와 맞물리며 실적 반등 흐름을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KGM 관계자는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본격적인 출고가 시작되면 판매가 늘어났다”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은 물론 내수 시장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여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완성차 시장에서 신차 효과는 여전히 강력한 변수다. KGM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을 앞세워 내수 회복과 수출 확대를 동시에 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로컬세계 / 길도원 기자 local@localsegy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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