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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관이 헌혈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부산해양경찰서 제공)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지역은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고, 방역수칙 강화와 감염우려로 단체 헌혈이 취소되면서 혈액 부족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광진)는 지난 3일부터 이틀간 혈액수급난 해소에 동참하기 위해 ‘생명 나눔 헌혈’에 다시 한 번 발을 벗고 나섰다.
부산해경은 올 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이번 회까지 총 4회, 201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이번 헌혈 운동은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의 헌혈 버스가 부산해양경찰서를 찾아, 자발적으로 참여한 해양경찰관들이 헌혈로 나눔과 봉사의 뜻을 모았다. 헌혈 참여자들은 마스크 착용, 사전 체온 측정, 손 소독 등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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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관과 의경들이 헌혈행사에 참여해 헌혈 증 을보여주고 있다. |
부산혈액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적으로 혈액수급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뜻깊은 헌혈행사를 진행해 준 부산해양경찰서 경찰관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부산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헌혈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생명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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