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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그라운드골프 친선대회.(충남도 제공) |
도는 이번 대회를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중국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과 친선대회를 연계한 한중 스포츠 교류 행사 차원에서 마련했다.
중국 윈난성 그라운드골프 동호회 등 중국 단체 관광객 1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일정은 보령지역 관광 명소 견학, 친선대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일정 첫날인 10일 중국 단체 관광객들은 보령 개화예술공원에서 다양한 조각 작품들을 둘러보고, 섬 전체가 커다란 한국식 전통정원인 죽도 상화원을 관광했다.
둘째 날인 11일에는 충청남도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최하는 한중 그라운드골프 친선대회가 청양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됐으며, 중국 동호인 간 본 경기와 충남협회 회원 40명이 함께 하는 친선경기가 연달아 펼쳐졌다.
도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중 협회 간 민간교류 정례화를 추진하고, 스포츠·문화 콘텐츠와 연결한 관광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활성화할 방침이다.
고준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그동안 사드 갈등 등 중국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이 컸지만 최근 한한령 완화로 소기의 성과를 올리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외국 단체 관광객 문화체험, 스포츠 교류 등을 도내 유치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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