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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부산경찰청 7층 동백홀에서 ‘범죄로부터 안전한 부산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식이 진행되고 있다.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지방경찰청은 지난 4일 부산경찰청 동백홀에서 한국셉테드학회, 부산디자인센터와 ‘범죄로부터 안전한 부산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경찰청은 CPTED 연구사업 개발·수행에 필요한 방범진단·범죄취약지 분석 통계자료 등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셉테드학회·부산디자인센터는 효율적인 방범활동을 위한 CPTED 기법 연구와 관련한 자문, 평가 등을 지원한다.
부산경찰청은 지방청·경찰서에 CPTED 전담팀을 설치하고 CPTED 대상지 선정과 시·구·군 건축심의위원회에 참여해 범죄예방 관련 전문적 자문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부산시에서 2018년도까지 매년 5억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 3∼4개 마을 선정해 CPTED사업을 추진하고 앞으로 10년간 추진예정인 26곳의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에도 CPTED 기법 도입하는 등 범죄예방에 힘쓰기로 했다.
권기선 부산경찰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CPTED를 도입한 안전한 골목길, 공원, 놀이터 등 환경구축 기반 조성으로 부산지역의 시민 체감안전도 및 범죄 감소율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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