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미국 CBS 라디오 뉴스, 일본 아사히 TV, 영국 로이터 TV 등 해외 유력 외신기자들이 부산을 찾는다.
부산시는 오는 6일부터 7일 이틀간 6개국 16개 해외 유력 언론사(미국 2, 영국 2, 프랑스 1, 일본 4, 대만 2, 중국 5) 외신기자 21명을 초청해 부산의 도시 발전상과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프레스 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프레스 투어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해외 주요 언론매체와의 지속적인 스킨십을 통해 부산 브랜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해외 마케팅 일환으로 마련됐다.
투어 첫날에는 지난 8월 개장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이 위치한 북항 재개발 현장을 방문, 항만순시선을 활용 해양 시찰을 시작으로 자갈치시장, 감천문화마을을 비롯해 부산신항, 국제산업물류도시 조성현장 등 부산의 도시재생 및 항만·물류산업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둘째날은 동부산관광단지 조성현장을 지나서 기장군 바닷가에 위치한 해동 용궁사를 방문해 한국의 불교문화를 체험한다. 이어서 영화·영상도시 부산의 랜드마크인 영화의 전당에서 영상콘텐츠산업의 발전상을 직접 확인하고 용호만에서 해상 요트를 타고 광안대교와 동백섬 등 해운대 일원을 둘러볼 계획이다.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China TV, TV Asahi 등 해외 방송매체 관계자와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으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해외 크루즈.의료관광 등 중국·일본 관광객 유치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외신기자 프레스 투어는 해외 언론매체와의 네트워크 강화와 해외에 부산을 알리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매년 정례적으로 실시해 글로벌 도시 부산의 발전상과 경쟁력을 홍보하고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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