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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소방서는 20일 진구에서 화재 발생하였으나 주택용 화재경보기 작동으로 피해 확산을 막았다. 진소방서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 부산 부산진소방서는 지난 20일 부산진구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주택용 화재경보기 작동으로 피해 확산을 막았다고 2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8시경 해당 주택에 거주하는 A씨는 화재경보기가 작동하는 것을 듣고 주방을 확인해 가스레인지 인근에서 연기와 불꽃을 목격하였고 119신고 및 분말소화기를 사용하여 1차적으로 화재 확산을 막았으며, 소방대의 도착으로 화재를 진압하였다.
소방서는 음식물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켜놓은 촛불이 키친타월에 전도되며 화재가 확산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류승훈 부산진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설비는 우리 가정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올바르게 작동하도록 유지한다면 이번과 같은 상황과 같이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와 상태 점검을 통해 안전한 가정을 유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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