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관광시장의 강력한 파트너십, 상생으로 함께 윈윈!
▲2024 강원 해외 전담여행사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로컬세계=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18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한국방문의 해 연계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2024 강원 해외 전담여행사 수여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 올해 강원 해외 전담여행사로 선정된 동남아, 중화권, 일본, 구미주 등의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총 35개 여행사 대표와 춘천시, 도내 스키 리조트업체, 관광지 업체 등 관련 분야 전문가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환영 인사하는 정광열 경제부지사 |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강원도의 관광자원은 세계 어느 곳에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며 “외국인 관광객을 모시지 못할 이유가 없다. 강원 해외 전담여행사 지정 업체에 기대와 희망을 갖고 있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간담회를 주최했다”고 했다. 이어 “급변하는 글로벌 관광시장에 강력한 파트너쉽은 매우 중요하다. 강원관광 발전을 위한 업계와 상생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최성현 대표이사는 “전담여행사 선정을 축하드린다. 지난해 11월 취임하면서 ‘특별한 여행, GangWonderful’을 슬로건으로 삼았다. 강원더플은 이곳에서 멋진 여행을 만들어가자는 취지”라며 “전담여행사가 마케팅 최일선에서 해외 관광을 인바운드 시키도록 협조하겠다. 긴밀한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강원도가 특별한 여행지가 되도록 홍보와 마케팅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 환영 인사하는 최성현 대표이사 |
간담회에서는 올해 전담여행사 주요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업계의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협력적 홍보마케팅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해외 전담여행사 및 유관 기관과 함께 올해 선정된 강원 해외 전담여행사에 지정서를 수여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강원도는 올해 일본, 동남아 시장 외에도 구미주, 중화권 시장 등 본격적인 국제관광 시장 확장이 전망됨에 따라 방한 관광객을 도내로 유치하는 해외 전담여행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되어 지난해까지 30개 업소였던 전담여행사를 35개로 늘려 사업을 확대 추진하게 됐다.
▲ 정광열 경제부지사가 강원 해외 전담여행사로 선정된 업체에 지정서를 전달하고 있다. |
특히 도에서는 한국 관광에 관심도가 높은 전 세계 한류 팬, 동남아, 중화권, 일본 등 핵심시장을 타깃으로 ▲한류관광상품 ▲양양공항 전세기 유치 ▲봄(꽃), 여름(바다), 가을(단풍), 겨울(스키, 동계축제) 사계절 테마상품 ▲개별관광객 대상 외국인 관광택시 상품 ▲MICE 및 기업체 포상관광 프로그램 등 세분화한 방한 관광 소비자 맞춤 전략으로 글로벌 강원관광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전담여행사 운영 결과, 전년(2022년) 대비 45%의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분석한 결과, 생산 유발 520억, 취업유발 549명, 부가가치 유발 150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나타났다. 강원특별자치도민 1,779.9명분의 소비액을 대체한 것으로 나타나, 2022년(385.5명) 대비 362%의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 최성현 대표이사가 강원 해외 전담여행사로 선정된 업체에 지정서를 전달하고 있다. |
도는 국내외 여행업계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상품개발 초청 팸투어, 한국관광공사 공동 핵심시장 대상 강원관광 로드쇼 개최, ‘2024 한국방문의 해’와 연계한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 등 다각적 홍보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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