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3,239㎡ 규모로 건립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영광군이 청년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복합공간을 마련했다.
17일 영광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6일 ‘영광청년육아나눔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장세일 영광군수와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청년부군수, 청년회의소 회장 등 50여 명의 내빈과 주민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사업 추진 경과보고와 축사, 테이프 커팅에 이어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으며, 어린이집 원아 40여 명이 현장 놀이터 체험에 참여해 활기를 더했다.
영광청년육아나눔터는 총사업비 135억 3천만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3,239㎡ 규모로 건립됐다. 청년센터·청년점포·커뮤니티홀·스튜디오실·네트워크실 등이 들어선 1·2층은 청년 커뮤니티 공간으로, 3~5층은 장난감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영유아 놀이터 등 육아 통합지원 시설로 구성됐다.
장세일 군수는 인사말에서 “청년이 배우고 도전하며 머물 수 있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뜻깊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영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개관을 계기로 청년 및 육아 공동체 활성화와 가족 친화적 문화 확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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