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시가 사직 프로야구장은 1985년10월에 완공된 후 32년이 경과돼 시설물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고 편의시설도 부족해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대체 구장 건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현재 사직야구장의 중장기발전 마스트플랜 수립용역을 시행중에 있으며, 야구장의 안전 분야에 대해서도 정밀하게 점검해 사직야구장을 리모델링할지 재건축 할지에 대한 추진계획을 결정할 계획이며, 용역과정에서 전문가 및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 건립 위치는 사직야구장을 재건축 하는 방법과 구덕운동장을 활용하는 방안과 함께 제3의 장소에 대해서도 원점에서 검토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최근 조성이 완료된 대구 삼성라이온스 파크 및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 등 국내외 신축 및 리모델링 사례를 분석해 수용인원, 최고의 경기력을 도출하기 위한 선수 및 관중 친화적 야구장, 악천후 등 기상여건 대응력 및 수익성이 확보 되는 야구장 건립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롯데자이언츠가 가을 야구에 진출해 야도 부산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고, 대체구장 건립에 대한 시민적 공감대도 형성되고 있으므로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즐겁게 야구경기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기장 건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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