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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원철 도 정무부지사(왼쪽)가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나 충남 도정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충남도 제공) |
[로컬세계 송요기 기자]충남도가 내년에도 사상 최대 국비 확보 성과를 위해 연초부터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5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와 관련해 윤원철 도 정무부지사는 5일 국회와 청와대를 방문, 국회의원과 청와대 고위 관계자 40여명을 만나 회동했다.
윤 부지사는 5일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나 도의 ‘3+3 행복과제’를 비롯한 각종 현안 사업을 설명하며, 그동안과 같이 충남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또, 윤 부지사는 백재현 국회 예산결산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등을 만난 자리에서는 충남이 내년에도 목표 이상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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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예결위원장(왼쪽)을 예방해 환담을 나누는 윤원철 정무부지사(가운데). |
윤 부지사는 앞서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강훈식 의원을 만나 지난해 국비 확보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이 담긴 패를 전한 뒤, 지역 현안사업인 미세먼지 저감 대책 사업, 장항선 복선전철, 당진·천안 고속도로 등 SOC사업에 대해 관심을 갖고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회에 이어 방문한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 등 주요 인사를 만나 지방분권 및 국토 균형발전 필요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정책 협조와 정부예산 확보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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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원철 부지사가 우원식(왼쪽) 더불어 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한 모습. |
윤 부지사는 “올 한 해 역시 민주주의를 더 넓고 깊게 확산하는 한편, 지속가능발전 목표에 대한 세계 표준을 만들어 나아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충남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충남도는 올해 국가 시행 1조 9979억원, 지방 시행 3조8,125억원 등 총 5조8,104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5조3,108억원보다 4,996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도는 올해 특히 총 사업비 3조4,902억원에 달하는 신규 사업 60건을 반영시키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도는 올해 국비 확보 목표 달성을 위해 중앙부처 방문,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등 30여 차례의 공식 행사를 시·군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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