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시는 지역경제 침체로 인한 금융부담 완화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중소기업육성자금 대출금리를 현행 4.2%에서 3.7%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현재 중소기업에 대한 육성자금 대출금리는 4.2%로 기업체에서 3.4%를 부담하고 나머지 0.8%는 부산시에서 이차보전을 해주고 있다.
이번 금리인하로 신규대출자는 물론 기존 대출기업(3년 거치 5년 분할상환 최장 8년, 1516개 업체 5399억 원)에서도 소급적용을 받을 수 있어 이전보다 이자부담이 줄어들어 기업들의 경영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시는 일자리를 창출 기업에 우대금리(이차보전)를 적용하는 등 중소기업자금 지원을 일자리창출의 밑거름으로 활용해 나감은 물론 중소기업자금 지원의 우선순위도 일자리창출 및 청년고용활성화에 맞춰질 전망이다.
서병수 시장은 “시정협조 차원에서 금리인하에 흔쾌히 동의해준 부산은행에 고맙움을 표시한다”며 “이번 0.5% 금리인하 조치는 간과하기 쉬운 부담성애로에 대해 시민이나 기업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시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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